2025년 KT·LG U⁺ 해킹 의혹 정부조사중

2025년 9월 1일, 대한민국 주요 통신사인 KT와 LG U⁺가 대규모 해킹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사회적 충격을 안겼다. 이번 의혹은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킹 조직 ‘김수키(Kimsuky)’가 통신사의 민감 정보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주장에서 시작되었다.

1. 의혹의 발단

이번 사건은 미국 해커 ‘Saber’가 2025년 4월 15일 북한의 해킹 조직 김수키를 역으로 해킹한 결과, 김수키가 KT와 LG U⁺의 주요 내부 정보들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미국 해킹 전문 매거진 Phrack을 통해 폭로하면서 촉발되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수키는 다음과 같은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KT 웹서버의 보안 인증서 및 개인 키
LG U⁺ 내부 서버 8,938대의 정보
계정 42,526개
LG U⁺ 직원 167명의 실명 및 계정 정보

이 정보가 김수키의 내부 서버에 존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통신사들이 실제로 해킹을 당했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2. 통신사의 공식 입장

KT는 “해당 정보는 KT의 망에서 직접 유출된 것이 아니다”라며 해킹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LG U⁺는 “현재까지 내부 조사에서 외부 침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 정부의 대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자료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해킹 여부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국내 보안 전문가들과 협력해 정밀 분석을 수행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빠른 시일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4. 전문가들의 시각

보안 전문가들은 “해킹 조직이 특정 기업의 인증서와 서버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심각한 보안 리스크를 시사한다”고 경고했다. 다만, 해당 정보의 입수 경로가 해킹인지, 제3자를 통한 유출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급한 단정은 위험하다는 의견도 있다.

5. 국민과 이용자의 우려

국민들은 자신들의 개인정보와 통신 기록이 유출된 것 아닌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실명, 계정 정보, 서버 구조 등의 민감 정보가 해외 해킹 조직에 의해 보유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통신사의 보안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 하락이 우려된다.

항목	KT	LG U⁺
의혹 내용	웹서비스 인증서 및 개인 키 유출	내부 소스코드, DB, 서버 및 계정 등 자산 유출
피해 여부	현재까지 확인된 침해 사실 없음	현재까지 확인된 침해 사실 없음
조사 상태	과기부 및 KISA 현장 점검 및 포렌식 중	과기부 및 KISA 현장 점검 및 포렌식 중
고객 정보 유출 여부	미확정	미확정

이번 사건은 단순한 보안 이슈를 넘어, 국가 기반 시설의 핵심 축인 통신 인프라에 대한 신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수키가 실제로 그러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었다면, 그 경위가 어찌 되었든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통신사들이 단순한 해명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왜, 언제’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근거 있는 해명을 제시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모든 기업은 '보안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라는 사실을 다시 인식해야 하며, 정부 역시 제도적 보완을 서둘러야 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에 대한 진실한 설명과 신뢰 회복입니다.

G.day

2025년 KT·LG U⁺ 해킹 의혹 정부조사중

1. 의혹의 발단

2. 통신사의 공식 입장

3. 정부의 대응

4. 전문가들의 시각

5. 국민과 이용자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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